전남 담양군은 최근 이어진 폭우로 인해 가축 폐사와 축사 침수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가금류 14만 5000여 마리가 폐사되고, 60여 농가의 축사가 침수됐다.
담양군은 피해 발생 즉시 관련 부서 및 협동방제단을 결성해 긴급 점검 및 방역활동을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정철원 담양군수는 9200만 원의 예비비를 편성해 폐사 가축 처리와 침수 농가의 수분조절제 지원 등 긴급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역 및 소독약 공급은 침수된 축사의 입식 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정철원 군수는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신속한 회복과 질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추가 비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담양군은 선제적인 대비와 긴급한 지원을 병행해 무더위로 인한 가축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가축농가의 안정한 경영을 위해 꾸준한 관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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