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돌봄환경 강화를 위해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 등 3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종사자들이 치매 이해도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 식별 및 응대 매뉴얼을 숙지해 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문화기반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지정에 이어 이 시스템을 읍·면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업소에는 인증 현판,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등을 제공해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정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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