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은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영암 소재 대불산단 내 선박 제조업 회사에서 모 청장 등 전남경찰청 소속 간부와 업체 고용주 및 외국인 근로자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 청장 등 전남 경찰은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보호와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간담회는 나주 벽돌공장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지난 7월29일부터 8월27일까지 진행 중인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남경찰청은 22개 경찰관서와 동시에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돌며 간담회를 비롯해 범죄 예방 교육, 강의, SNS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모 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 범죄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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