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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청로 32’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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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청로 32’ 시대 개막

경기도청과 분리된 독자적 도로명주소 확보로 독립적 대의기관 위상 강화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청과 분리된 도로명주소를 확보하며 ‘도청로 32’ 시대를 시작했다.

도의회는 5일 새 도로명주소(도청로 32) 부여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

▲경기도의회는 5일 새 도로명주소(도청로 32) 부여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이번 독자적 도로명주소 확보는 도의회의 독립된 주소 체계 사용을 통해 독립적인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도의회는 지난 2022년 2월 30년을 이어온 ‘효원로 시대’를 마감하고, ‘광교 경기융합타운’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에도 경기도청과 동일한 도로명주소(도청로 30)를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각종 지도 서비스와 온라인 포털 등에서 ‘경기도의회’를 검색할 경우, 경기도청이 우선적으로 안내되는 등 혼선이 발생하면서 도민 접근성과 정보 전달 측면에서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도의회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 기관의 독립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독자적 주소 확보를 추진했다.

새로운 주소인 ‘도청로 32’에서 ‘32’는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도의회가 동행한다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김진경 의장은 "도의회의 새 도로명주소 확보는 도청과의 단순한 물리적 구분을 넘어 도의회가 독립된 대의기관임을 알리는 상징적 걸음"이라며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통해 도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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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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