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이 최근 강원도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황색포도알균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며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주병원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철저하고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강릉 의료기관 집단감염에 대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황색포도알균과 같은 세균이 사소한 부주의로도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균도,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나 수술 및 시술을 받는 환자에게는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주병원은 모든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며 '환자 안전'이라는 기본 원칙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전하였다.
먼저, 철저한 의료기구 멸균 및 소독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수술 및 시술에 사용되는 기구는 중앙공급실에서 고압 증기 멸균, 저온 멸균 등을 시행하고 있고, 멸균 효과를 철저히 측정 관리하고 있다.
또한 항생제 내성균(MRSA 등)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법정감염병 4급의 항생제 내성균 환자는 격리 치료를 원칙으로 관리하고 있다. 감염 전파 경로별 예방지침을 준수하여 환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의료진은 감염관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이수하고 있으며 표준주의 지침 준수, 침습적 처치 및 시술 전후 손위생, 소독, 일회용품 사용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환자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전주병원을 찾는 모든 분이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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