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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속 무주 구천동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영화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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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속 무주 구천동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영화의 향연

별빛시네마, 불꽃 낙화의 밤, 8. 9.~16. 덕유산국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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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해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더위를 피해 시원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무주덕유산국립공원이다.

오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 무주덕유산국립공원 일원에서는 여름 관광객들을 위한 “별빛시네마, 불꽃 낙화의 밤”이 진행된다.

“불꽃 낙화의 밤”은 “2025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이 지역의 자연·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영화와 전통놀이, 도서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류형 탐방 프로그램으로,

8월 9일과 16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는 구천동 계곡에서 ‘무주안성낙화놀이’가 재연되며,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그리고 15일 저녁 6시 30분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야영장 소집회장에서는 야외 영화소풍을 즐길 수 있다.

11일에는 제5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빅 스크린 경쟁 부문 초청작이며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박정민 배우가 열연했던 2024년 12월 개봉작 배구 소재의 한국 영화 <1승>이 상영된다.

12일에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3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31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영화 특별상을 수상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13일에는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 류준열 배우가 주연한,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이 직접 키운 농작물로 만든 먹거리를 즐기며 친구들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리틀 포레스트>가 상영된다.

<로봇드림>은 2024년에 개봉된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도그’와 반려 ‘로봇’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51회 애니어워드 최우수 독립장편 애니메이션작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38회 고야상 각색상과 애니메이션상 2관왕에 올랐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강하늘 배우와 박정민 배우가 출연한 시인 윤동주와 그의 영원한 벗이자 사촌형이었던 독립운동가 송동규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가 역사 크리에이터 이영이 진행하는 영화 토크 ‘윤동주의 별의 노래’를 함께할 예정이어서 깊이와 재미를 더한 역사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현우 무주군청 관광진흥과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구천동 계곡에서 즐기는 낙화놀이의 특별함, 산속에서 즐기는 영화소풍으로 날려 보시라”며 권했다.

한편,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는 영화 도서관도 운영된다. 이곳에는 영화 관련 도서 50여 권이 비치돼 있어 개장 시간 내 자유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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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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