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전남부지사, '국립의과대학 설립'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건의

솔라시도 AI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등 잇따라 핵심 현안 추진도 요청

▲5일 국회에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왼쪽)를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08.06ⓒ전남도 제공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강 부지사는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해 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이외에도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제2우주센터 구축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또한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미래 100년 '초광역 교통망' 확충 ▲광양·순천 일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위한 지원 등도 함께 요청했다.

강 부지사는 박 위원장 면담에 앞서 박지원·서삼석·문금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도정의 미래가 걸린 핵심 과제를 국정과제에 담기 위해 전력을 다 해 온 만큼, 국정과제 발표까지 얼마 남지 않은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