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色 다르게, 夜 하다!‘야(夜) 울진’큰 호응 속 마무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色 다르게, 夜 하다!‘야(夜) 울진’큰 호응 속 마무리

체류형 야간 관광 새 모델 제시

경북 울진군이 여름철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야간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인 ‘야(夜) 울진’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밤을 뜨겁게, 서늘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 7월 29일부터 지난 3일 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을 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여운을 남긴, 지난 6일 간의 밤 이야기를 들어본다.

“낮에 보는 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 서울 동작구 이 0씨-

‘야(夜) 울진’ 프로그램 중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이 바로 관광 명소들의 야간 운영이었다. 왕피천 공원의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바닥분수를 비롯해 성류굴,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봉평리신라비전시관,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요트학교 등이 야간 까지 연장 운영, 관광객들에게 밤의 울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왕피천 케이블카는 오후 6시 이후 3시간 만에 이용객이 1200명을 넘기며 인기를 끌었고, 야간 요트 체험 역시 낮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트학교는‘야(夜) 울진’기간 이후에도 일주일 간 요트 야간 체험을 연장해 체험 기회를 놓친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낮에는 바다에 놀다가 밤에도 구경할 것들이 많아서 짧은 휴가인데 꽉 차게 보내고 갈 수 있겠어요” - 남양주시 김0씨-

이 외에도 덥고 습한 날씨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에도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낮에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관광을 다닐 수 있어서 알찬 휴가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왕피천공원 먹거리 마당에서 열린‘마켓숨’은 돼지고기 바비큐와 감자전, 닭꼬치 등의 먹거리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로 6일 간 3000명이 넘는 인원이 다녀가 연일 북적였다.

“귀신하고 사진 찍으려고 계속 찾아 다녔어요”

- 용인시 박0 어린이 -

이 기간 동안 울진 곳곳에는 비명과 웃음이 공존하며 6일 밤 내내 울진군 직원들이 직접 귀신과 저승사자 분장을 하고 관광지 곳곳에 출몰하는 이벤트는 가장 많은 웃음과 인증샷을 만들어낸 콘콘텐였다.

“밤에는 숙소에서만 보낼 줄 알았는데 걷고,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내년 여름에도 꼭 올래요 ” - 대전 유성구 오0씨 -

앞으로도 울진군은 관광객들이 머물다 가고 싶은 울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 기반 조성 및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많은 분들이 올해 처음 시행된 야간 관광을 즐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절을 테마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야(夜) 울진’ 야간 관광 프로그램인 ‘ 왕피천 공원 먹거리 마당에서 열린 ‘마켓숨 에서 즐기고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 모습ⓒ울진군청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