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광복절 당일 공식 기념식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되돌아보는 특별강연에서부터 찾아가는 창작 뮤지컬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망라됐다.
7일에는 교하도서관에서 '모성의 공동체'의 저자 박현정 작가를 초청해 여성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돌아보며, 광복의 의미를 나눠보는 특별강연을 준비했다.
이어 10일과 14일에는 2회에 걸쳐 찾아가는 광복 전야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6시에는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일제강점기 소시민들의 일상과 저항의식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몬페바지' 갈라콘서트인 뒤풀이공연를 선보인다. 14일 오후에는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해 뮤지컬 '영웅 OST'와 '대한이 살았다' 등 광복 관련 음악회를 연다. 27일은 시민 80명이 참여하는 '세대통합 플래시몹'을 추진한다.
김경일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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