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에 6일 밤부터 7일 아침까지 최대 120㎜의 거센 비가 예보됐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 나주 다도면과 곡성 석곡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구례 피아골 15.5㎜ △담양 봉산 14.5㎜ △강진 성전 13㎜ △장흥 유치 11㎜ △해남 10.4㎜ 등이다.

광주와 전남에는 오는 7일 오전 9시까지 30~80㎜, 많은 곳은 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광주기상청은 특히 비구름대의 남북 폭이 좁아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 편차가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7일 새벽을 전후로 호우특보가 내려질 수 있어 저지대 침수, 산사태, 급변하는 날씨로 인한 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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