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민석 총리 세 번째 경주 방문 “APEC 성공개최 빈틈 없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민석 총리 세 번째 경주 방문 “APEC 성공개최 빈틈 없어야”

김해공항·경주IC·동국대병원 등 핵심 인프라 차례로 점검... 주낙영 시장 “면세점 설치로 외국인 체류 확대해야” 건의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민석 총리의 경주 방문은 지난달 두 차례에 이어 총리 취임 후 세 번째 방문이다.

김 총리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관계 부처 인사들과 함께 항공·교통·의료 분야 주요 거점시설인 김해공항, 경주IC, 동국대 경주병원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6일 오후 김 총리는 APEC 주요 인사들의 입출국 관문이 될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과 전용기 주기장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가 9월까지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지시했다.

이어 경주IC로 이동해 드론 영상을 통해 진출입 차량 동선을 점검하고,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현장과 주변 경관 정비 계획도 확인했다.

김 총리는 “정상회의 기간 차량 통행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교통 흐름과 도시 품격을 동시에 고려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서는 응급의료센터와 VIP 병동 개보수 현장을 둘러보고, 응급 상황 대응체계가 빈틈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준비를 당부했다.

현장 일정을 마친 뒤 김 총리는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주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도시지만 쇼핑 인프라가 부족해 체류 시간이 짧다”며 “면세점 유치를 통해 관광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경주시는 이번 총리 방문을 계기로 APEC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기반시설 공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환대 서비스와 도심 정비 등을 강화해 ‘경주형 손님맞이 시스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일원에서 열린다.

▲김민석 총리 세 번째 경주 방문 “APEC 성공개최 빈틈 없어야”ⓒ경주시청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