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의원 및 직원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역량강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도의회가 단순한 시스템 전환(AX) 방식에서 더 나아가 의회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꾀하고, 의원 및 직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 전역에 선도적인 인공지능 활용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연구는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착수보고회에서 발표를 맡은 이준호 연구원은 “인공지능 활용 격차에 따른 정책 대응력 편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발맞춰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 가이드라인과 실행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연구 기간과 비용을 감안하면 많은 내용을 담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충실히 반영해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이제영 위원장과 전석훈(더불어민주당, 성남3)·심홍순(국민의힘, 고양11)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5)·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의원, 연구용역수행기관인 재단법인 에스디엑스 연구진, 그리고 도의회 및 경기도청 관계 부서장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다음달 중 중간보고회를 열어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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