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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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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추진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신고서 제출…김경일 시장 "남북 평화 정착의 전환점 되도록할 것"

북한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는 파주시가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 화합과 협력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김경일 시장이 7일 통일부를 방문해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했다.

시는 남북을 오가는 마라톤대회 개최는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북·대남방송 중단과 대북확성기 철거 등 실질적인 남북 긴장완화 조치가 시행된 것에 발맞춰 접경지역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화합과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남북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구상해왔지만 지난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로 인해 대회 개최를 위한 제안조차 꺼내지 못한 상태였다.

▲통일대교 ⓒ파주시

시는 이 대회를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남과 북을 달리며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평화의 도시 파주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특별한 대회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계획대로 성사되면 남북화합과 교류, 경제협력이 재개되는 물꼬를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대회가 남북 간 평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북한주민접촉신고서가 수리되면 향후 북측과의 실무접촉 및 남북교류협력사업 승인, 대회 일정 조율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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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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