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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제습기 설치하던 60대 남성 감전 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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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제습기 설치하던 60대 남성 감전 사고로 숨져

벽면 패널 절단 작업 중 감전

▲119구급차ⓒ프레시안(지정운)

광주 서구에서 제습기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감전 사고로 숨졌다.

8일 오전 10시 56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제습기 판매·수리점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에어컨 수리 작업 중 감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제습기 설치 작업을 위해 전기 공구로 벽면 패널을 자르던 중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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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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