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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시의회, 국외연수비 반납…수해 복구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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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시의회, 국외연수비 반납…수해 복구에 힘 보탠다

아산 7명·천안 6명 의원, 총 6290만 원 피해복구 사업비 전환 결정

▲천안과 아산지역 시의원들이 국외연수비를 수해복구비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프레시안DB

충남 아산시의회와 천안시의회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의원 국외연수비를 반납하며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

아산시의회 전남수 기획행정농업위원장과 이기애·김희영·김미성·이춘호·명노봉·안정근 의원 등 7명은 1인당 470만 원씩, 총 3290만 원의 국외연수비를 시 수해복구 사업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16~19일 집중호우로 424억여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의원 역량 강화보다 신속한 복구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나왔다.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소속 이종만 위원장과 박종갑·엄소영·류제국·유영진·장혁 의원 6명도 2025년도 국외연수비 3000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지난달 호우로 약 240억 원의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두 의회는 반납 예산을 오는 11월 2차 정례회 정리추경을 통해 집행부 호우피해복구 사업비로 전환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며, 시민 곁에 선 의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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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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