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가 주최한 '2025 총장배 고교최강전'에서 한국게임과학고가 정상에 올랐다.
10일 호남대에 따르면 지난 8일 광주 이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게임과학고(ReSunZ)는 광주공고(TGC)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5대5 슈팅게임 '발로란트'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교생 32개 팀 160명이 참가했으며 예비팀 6개 팀 30명도 참가 신청을 했다. 지난 7월 29~30일 이틀간 온라인 조별 예선을 거쳐 4강이 확정됐다.
MVP는 김대성 한국게임과학고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 선수는 상금 20만원을 받았으며 우승팀에는 100만원, 준우승팀은 70만원, 3위와 4위에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이 수여됐다. 3위와 4위는 각각 인천 영종고(MARURK)와 충북 음성고(DGA)가 차지했다.
한편 호남대는 2020년 국내 최초로 e스포츠산업학과를 개설했으며 2021년 광주 e스포츠 교육원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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