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이재희, 이하 지청)은 1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송환, 이하 본부)와 조선업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출근길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불산단 내 대한조선㈜에서 지청 5명, 본부 3명을 비롯해 지역 조선업 15대 모기업과 협력업체 15곳 안전관리자 및 책임자 등 관계자 총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캠페인은 최근 대불산단에서 근로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사고가 잇따르면서 추진됐다.
지청은 이날 대한조선㈜의 하계휴가가 끝나고 첫 출근하면서 출근길 근로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합동 캠페인을 기획해 시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중대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12대 예방 안전수칙을 집중홍보했다.
특히 안전모, 안전대 착용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재희 지청장은 " 안전은 선택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필요 조건"이라며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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