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최근 수해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정신적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분위기를 회복하기 위해 '건강드림 행복버스'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수해로 인해 정서적, 육체적으로 고통받은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치료를 제공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주 4회로 발 마사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웃음 치료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특히, 이들의 정서 회복에 초점을 맞춰 피해 주민들의 마음을 살피기 위해 힘쓰고 있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는 전문가들이 주 4회에 걸쳐 의료 취약 지역을 방문해 기초 건강검진, 양한방 진료, 치과 진료, 물리치료, 발 마사지, 보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식 건강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함평군은 계속해서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은 수해로 인한 고통을 심리적으로 치유하고, 지역의 희망과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수해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군민들을 돌보는 것이 행정의 책무"라며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돌보고, 통합적인 건강 지원을 제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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