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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 화물선서 외국인 선원 추락사고…생명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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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 화물선서 외국인 선원 추락사고…생명엔 지장 없어

해경구조대 긴급 투입

▲화물선 내에서 추락한 선원 구조 인양ⓒ여수해경

전남 여수시 거문도 북동방 해상에서 울산 염포부두로 항해 중이던 화물선 내에서 외국인 선원 추락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이송조치를 취했다.

1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여수시 거문도 북동방 약 12km 해상에서 2만 212톤급 화물선 D호(파나마 선적)의 외국인 선원 A씨(32·미얀마)가 화물창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씨는 약 15m 높이 화물창 청소작업을 위해 사다리로 내려가던 중 약 5m 지점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했고, 의식은 있으나 척추와 두 발목 통증을 지속 호소하고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다.

여수해경은 선장에게 인근 여수항 묘박지로 이동토록 조치한 후 해양경찰구조대 대원들을 투입했다. 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약 15m 높이 화물창 밑으로 내려가 응급조치를 완료하고 다시 갑판으로 인양해 신북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A씨를 인계 완료했다.

여수 소재 병원에 긴급 이송 된 외국인 선원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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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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