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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대통령 '국민임명식' 참석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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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대통령 '국민임명식' 참석 안 해"

"취임식 2번 예산 낭비…조국·윤미향 사면, 함께하기 어렵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5일 이재명 대통령 '국민 임명식' 불참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1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전체가 해당 행사를 보이콧하기로 한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지도부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까지는 아니고.. 저는 참석을 하기 어렵겠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그 이유는 첫째, 취임식을 두 번 하는 경우가 있느냐"며 "굳이 그걸 하겠다는 것도 이해되지 않고 수백억 예산이 낭비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단히 부적절하다. 이미 취임식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둘째, 조국이나 윤미향, 최강욱 이런 사람들을 8.15에 사면을 하면서 그것을 '국민 임명식'이라고 포장을 하는데 과연 이것을 국민통합의 길로 볼 수 있느냐"며 "조국을 다시 사면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국민 통합이 아니라 국민 분열의 길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런 상황에서 '국민 임명식'을 한다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도저히 그 자리에 함께하기가 어렵다. 저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자신 외에 다른 당 지도부 인사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까지는 제가 직접적으로 알지는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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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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