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가조면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가조면 중심지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조면은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지역내 중심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올바른 태극기 게양과 관리 방법을 홍보했다. 태극기를 단 주민들은 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자긍심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가조면은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 달기로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3.1 운동을 일으킨 지역으로 매년 장기리 일원 기미독립만세 기념탑에서 선열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조면은 매년 4월 태극기 그리기·어린이 백일장·문예작품 전시·독립운동 관련자료 와 독립유공자 유물전시·민속품 전시 등 3·1 민속문화제 행사를 개최해 나라사랑과 민족의 항일정신을 지속해서 고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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