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지역활성화를 위해 '희망하우스'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리모델링한 주택에 입주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년 이상 비어 있는 빈집이나 6개월 이상 공실인 주택을 리모델링한 뒤 입주자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 주택은 건축물 대장 및 등기상 소유주 명의가 등재된 주택으로 진안군은 선정된 주택 소유자에게 리모델링 비용 2,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8월 입주자 모집과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9월까지 리모델링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가구로서 귀농·귀촌인, 저소득층(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청년, 신혼부 ,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 마을(문화)활동가 등으로 폭넓게 설정했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가구를 모집한다.
신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주거환경팀(063-430-2469) 담당자와 상담 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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