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메디컬클러스터와 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한국건설감정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13일 김경일 시장과 김창근 한국건설감정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더 큰 파주, 100만 도시 구현 및 현안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에 꼭 필요한 건설 감정과 각종 기술협력,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시 전문건설 감정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한국건설감정사회는 건축, 토목 등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와 건설 분쟁 관련한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건설감정·건설 분쟁 전문가 단체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운정신도시 개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돔구장 건설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성공을 위해 선진기술을 도입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건설사업과 관련한 과학·기술적 자문 △주요 현안사업 해결 및 지역발전 협력 △건설 분쟁 및 건설감정분야 역량 증진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관련 전문건설감정사 활동 등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이 진행 중인 파주시에 꼭 필요한 건설 감정 수행능력과 기술력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며 "100만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기술협력을 하기로 한 만큼 한국건설감정사회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능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파주시 건설기술 분야의 전문역량과 건설공정의 효율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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