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함께 고3 학생들의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 발표, 서울권 주요 대학과 지역거점대학의 전형별 특징 등을 분석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먼 2026학년도 대학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4245명 증가한 34만5179명이다. 이 중 수시 모집인원은 전체의 약 71.5%를 차지, 전년보다 4367명이 늘어난 24만6644명을 차지했다. 수시에 비해 정시모집은 122명이 감소해 9만8535명(28.5%)이 선발될 예정이다. 수도권 대학은 모집인원의 65.4%를 수시로, 34.6%를 정시로 선발한다. 비수도권은 수시 비중이 79.9%에 달한다.

서울권 주요 대학은 정시 수능위주 전형(약 40%)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약 35%) 비율이 높고 비수도권은 학생부교과전형이 약 80%를 차지한다. 지역균형전형은 주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교과평가 방식을 도입한 대학이 늘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의 평가요소(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가 올해부터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수시는 6개 대학까지 지원할 수 있어 상향·적정·하향을 각각 2곳씩 조합하는 방식이 권장됐다. 서울권은 지역균형전형, 지역거점대학은 지역인재전형 공략할 것을 추천했다. 전형유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합격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시 대비 필수자료 분석 및 활용 지원전략 수립 시 광주시교육청은 △대학 안내 누리집 △대교협 진학포털 '어디가' 등을 통해 최근 3년간의 경쟁률, 합격컷, 충원합격 결과를 분석할 것을 권장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고3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수시 대비 집중상담 등을 시작으로 자체 모의평가 '광주최종완성' 제작 및 배포, 수시 대비 모의면접 등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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