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미래라이프대학(학장 박춘성)의 성인학습자 12명과 교원 2명은 12일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학 성인학습자 교류살롱(U3A Summer Camp in Seoul)’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에서 학습을 이어가는 성인학습자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특강, 성인학습자 발표, 주제별 강연, 서울대 규장각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서울대 강대중 교수의 특강 ‘나이 들어서 하는 공부’가 진행됐으며, 이어 연성대 윤수한, 동의과학대 정금란, 동서대 김시환 학습자가 각각 ‘내 인생 심포에서 마침표’, ‘내 경력, 다시 쓰다’, ‘슬기로운 인생 2막과 실천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후에는 CBS 조성형 피디의 특강 ‘모르면 손해보는 유튜브 활용하기’가 이어졌다.
평생교육상담학과 박광민 학생(4학년)은 “다른 지역과 대학에서 배우는 성인학습자들의 열정과 다양한 학습 방식이 큰 자극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성인학습자의 성장스토리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적경제학과 신선순 학생(3학년)은 “이번 교류를 통해 타 대학의 학습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성인학습자 간 네트워크 형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학습을 계기로 상지대는 성인학습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외 성인학습자 간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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