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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날려버린 익명 기부자, 의정부시에 얼음물 1000병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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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날려버린 익명 기부자, 의정부시에 얼음물 1000병 후원

중랑천 동막교 하부와 부용천 경전철 새말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시원한 얼음물 나눠줘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한 익명의 기부자가 의정부 노인복지관에 얼음물 1000병을 후원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줬다.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후원받은 얼음물 1000병을 중랑천 동막교 하부와 부용천 경전철 새말역 인근에서 ‘중랑천 환경 지킴이’ 노인일자리 참여자 40여 명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도 현장을 찾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직접 얼음물을 나눠주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설명하며 폭염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랑천 산책로 환경정비 활동에도 동참하며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김동근 시장이 얼음물 나눔 행사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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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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