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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노동자 쓰러져 사망…부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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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노동자 쓰러져 사망…부검 예정

냉동창고에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11분쯤 경기 용인 쿠팡 물류센터에 냉동창고에서 일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다.

이후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두 시간여 뒤 사망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졍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A씨가 냉동창고에서 일했다는 점에 비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쿠팡에서는 최근 4년여 간 알려진 것만 20명이 넘는 노동자가 사망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동탄 쿠팡 물류센터를 불시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 쿠팡 배송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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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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