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대표 특산물인 창녕마늘을 활용한 '창녕 갈릭 버거'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재출시됨에 따라 군청 구내식당에서 4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시식 행사를 열었다.
군은 지난 14일 '창녕 갈릭 버거'가 재출시된 것을 기념해 구내식당 운영금으로 준비된 버거를 직원들에게 점심 메뉴로 제공해 창녕마늘의 우수성과 지역 농가 협력 성과를 직접 알리고 소비 활성화 의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고 22일 밝혔다.
'창녕 갈릭 버거'는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추진한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실이자 대표 메뉴다.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아 올해 네 번째 귀환을 맞았다.

창녕군은 이번 재출시를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창녕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2000명을 추첨해 '창녕 갈릭 비프 버거 세트'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며, 한국맥도날드와 함께 '창녕 갈릭 버거 마스코트 그리기 대회'도 개최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창녕 갈릭 버거 재출시와 같은 민관 협력 사례가 창녕마늘 브랜드 가치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전국적 인지도 강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혁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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