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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서울 강서구 우호교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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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서울 강서구 우호교류 본격화

안병구 밀양시장 "양 도시 상호 발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바란다"

경남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공동 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본격화한다.

밀양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진교훈 강서구청장·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양 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밀양시-서울 강서구 우호교류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협약에 따라 두 지역은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척 △지역 축제 상호 방문과 문화·관광 교류 △우수 시책정보 공유 및 행정정보 교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 강서구는 김포국제공항이 위치한 수도권의 관문으로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발달한 교통의 요충지다.

마곡산업단지에는 IT·바이오·나노·녹색기술 등 첨단 연구개발(R&D)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으며 문화·관광 자원으로는 서울 유일의 향교인 양천향교·서울식물원·허준 테마거리 등이 있다. 대표 축제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허준축제'다.

밀양시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표 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두 도시는 축제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는 물론 행정·경제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수도권과 지방 도시 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밀양시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수도권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강서구는 농산물 직거래와 관광 연계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관광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서울 강서구와의 우호 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가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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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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