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성료

대구 수성구는 주민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제11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생활문화의 장을 함께했다.

▲ 수성구, 제11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 ⓒ 수성구청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5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제11회 수성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무대에는 댄스, 노래, 하모니카, 통기타, 시낭송 등 다양한 장르의 11개 팀이 올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재능을 선보였다.

로비에서는 서예, 한국화, 사진, 천아트 등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시 작품은 주민 투표를 통해 우수작이 선정돼 특별상이 수여됐다.

경연 결과, 지산2동 ‘지기고팀’(통기타)이 대상을, 중동 ‘내사랑 하모니팀’(하모니카)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두 팀은 다음 달 열리는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수성구 대표로 참가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모든 참가자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주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활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