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지역 점포가 29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17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17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축산, 과일, 수산, 건강식품 등 약 170여 종이 마련되며,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최근 물가 상승과 합리적 소비 경향을 반영해 지난해 설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에도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구성을 준비했다. 특히 꾸준히 수요가 높은 한우, 과일, 굴비 세트 등은 물량을 10~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트러플 오일과 소금을 곁들인 ‘한우&트러플 오마카세 세트(0.9kg, 22만 4천 원)’, 1+등급 구이용 부위를 담은 ‘로얄 한우 로스 세트(1.6kg, 36만 8천 원)’, 고급 부위를 모은 ‘특선 한우 스테이크 세트(38만 4천 원)’가 있다.
수산류는 10만~20만 원대 실속 상품이 중심이다. 영광 굴비 세트(20만 원), 완도 전복 세트(12만 원) 등이 대표적이다. 과일 세트는 사과·배를 기본으로 샤인머스켓, 다홍사과, 로얄바인 등 신품종을 조합해 선택 폭을 넓혔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도 같은 기간 행사가 열린다. 약 2만 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75% 할인하며,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히 성심당 선물 제품 9종은 온라인 단독으로 한정 판매한다.
엄선웅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올해 추석은 장기 연휴로 여행 수요가 많아 사전 예약 선호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취향에 맞춘 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