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4일부터 '2025년 양주시 미니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옥정호수도서관, 양주희망도서관, 꿈나무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되며,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작가 초청 강연과 체험 부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옥정호수도서관은 14일 오전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서점과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오후에는 드로잉 매직쇼가 진행된다. 평일 저녁 북토크가 마련돼 있다.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이효원 교수와 '빛과 멜로디'의 조해진 작가가 17·24일 오후 각각 시민들과 만난다.

양주희망도서관은 20일 '곤충 호텔' 저자 한라경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이어 체험 부스, 마술쇼, 클래식·재즈 공연을 준비했다.
꿈나무도서관은 21일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 강연으로 시작해 오후 12시 체험 프로그램, 오후 3시 행복한 책방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미니 북 페스티벌은 권역별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책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참여해 독서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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