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보위, 제3회 추경 심사… 권광택 위원장 “도민 안전·복지 최우선”

안전행정실 5,114억 원, 지방시대정책국 59억 원 증액 등 총 4,829억여 원이 증액 편성돼 의결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인 25~26일 양일간 회의를 열어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 등 5개 실국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조례안 6건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은 안전행정실 5천114억 원, 지방시대정책국 59억 원 증액 등 총 4천829억여 원이 증액 편성돼 의결됐다.

권광택 위원장은 안전행정실 예산 심사에서 “경북 초대형 산불백서를 체계적으로 제작해 재난 대응의 기초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 특별법 제정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재난 대응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성립 전 예산 남용은 지양해야 하며, 명확한 기준을 세워 투명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또한 경북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 지진방재 조례안, 헌혈권장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권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도민의 안전과 복지,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특히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357회 임시회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 경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