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의 보물이자 도심 속 힐링 공간인 보문산이 중부권 트레일러닝 명소로 새롭게 태어난다.
트레일러닝(trail running)은 말 그대로 자연 속의 길(트레일, trail)을 달리는 스포츠로 도로 마라톤이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같은 포장된 길을 달리는 것과 달리 트레일러닝은 산길, 숲길, 흙길, 들판, 산악지대 등 다양한 자연 지형에서 달리는 스포츠이다.
‘D-Trail RACE’는 오는 10월11일에 열리며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출발해 대전 둘레산길 1구간과 12구간을 잇는 보문산 둘레산길을 돌아 다시 볼파크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50km, 25km, 키즈 코스(3km) 등 다양한 구간으로 마련돼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026년에는 100km 코스가 추가돼 본격적으로 대전 중구가 국내외 트레일러닝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출발지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최근 한화이글스의 상승세와 함께 야구팬들의 성지로 떠오른 장소다. 대전역에서 성심당, 대흥동, 야구장으로 이어지는 ‘야구장가는길’은 이미 팬들의 탐방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지역 명물 성심당, 한화이글스의 후원, UTMB(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인증 지수) 인덱스 제공 등이 어우러지며 D-Trail RACE는 출범 첫해부터 중부권 최고의 트레일런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록 공식 첫 대회이지만 이번 D-Trail RACE는 UTMB 인덱스를 제공하는 대회로 치러져 국내외 트레일 러너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UTMB 인덱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트레일러닝 대회의 기준 지표로 참가자들에게 국제 무대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 중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보문산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관광 융합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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