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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등등' 전한길 "예언할까? 나를 품는 자가 공천받는다…대구시장은 이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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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등등' 전한길 "예언할까? 나를 품는 자가 공천받는다…대구시장은 이진숙"

국민의힘 당원인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자신을 품는 사람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씨는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인권유린과 한국의 부정선거 실태를 알리겠다며 미국에 간 상황이다. 전 씨는 27일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한길 품은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로 당선됐잖나. 또 예언할까? 전한길 품는 자가 내년에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고 지방자치단체 의회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이후 총선 등을 언급하며 "전한길 품는 자가 향후 국회의원 공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전한길 품는 자가 다음에 대통령까지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씨는 내년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전 씨는 "대구시장 공천한다면 이진숙 대구시장 하셔야 한다"며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경북대학교 제 선배님이다. 멋있다 우리 선배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 씨는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굉장히 신뢰하고 있다. 서로 갈라놓으려 하겠지만 (장동혁 대표와) 이심전심으로 통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방해 논란 당사자인 전한길 씨가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절차가 시작된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전달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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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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