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당분간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몇 주간 한일·한미 정상회담에 몰두했기 때문에 국내 민생, 특히 경제 성장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주력해서 챙기겠다고 순방 직후부터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수석은 "이번 주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국가 성장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것"이라며 "기재부, 산업부, 과기부 등 유관 부처의 업무 보고와 함께 심층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보고와 토론 과정은 생중계로 진행될 계획이다.
그는 "주 후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선 K-제조업 대전환을 두고 토의가 이어진다"며 "우리 제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산업 정책 방향과 금융 지원 방안 등을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주 후반에는 K-바이오 혁신 간담회도 진행된다"며 "바이오산업을 반도체와 같은 대한민국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수석은 아울러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과 규제 개선에 대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과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휴가를 이유 삼아 국회에 불출석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
강 대변인은 "이 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지난 29일 밤 재가됐다"며 "그러나 국회 출석은 이와 별개의 사안이다. 휴가라고 해서 법률에 나온 국회 출석 및 답변의 의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지난 28일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의 금고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했다면서 이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튿날인 29일 이 위원장은 국무회의에 출석하지 않았고 이 대통령은 "이 위원장이 참석했다면 신상 발언을 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국무회의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회동과 관련해서는 "현재 물밑에서 협의 중"이라며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