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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전한길과 함께 가면 '황교안 투(2)' 된다…너무 전속력으로 오른쪽으로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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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전한길과 함께 가면 '황교안 투(2)' 된다…너무 전속력으로 오른쪽으로 달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장동혁 체제'가 전한길 씨 등 보수 유튜버와 함께할 경우 "잘못하면 황교안 투(2)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가) 계엄 이후 탄핵 전의 국면에 너무 오른쪽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가셨다. 그러니까 보면 광장에도 늘 나가시고, 집회에도 나가시고, 거기에서 연일 쏟아내는 발언은 전혀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이야기하셨다"며 "그러고 나서 전당대회 때 전한길 씨와의 어떤 관계 문제, 그다음에 윤 대통령과의 관계 이런 문제에 있어서도 역시나 오른쪽으로 달려가는 모습들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되게 우려를 많이 했다. 이 장동혁 체제가 온전하게 출항을 해서 온전하게 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너무 오른쪽으로 전속력으로 달리셨다"라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오히려 당대표가 되시고는 약간 오른쪽에서 1도씩 계속 왼쪽으로 움직이시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대표가 "여전히 오른쪽으로 확 치우쳐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전향적으로 왼쪽으로 돌려야 내년 지방선거에 저는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보수 강경 유튜버, 친윤 의원들과 관계에 있어 "결단을 해야 한다"며 단절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만약에 (강경) 유튜버로 가게 되고, 강경우파 내지는 뭐 광장세력에 가게 되면 잘못하면 황교안 투(2) 되는 것이다. 저는 적어도 보수진영에서 유튜버한테 흔들려서 잘된 케이스는 못 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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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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