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에서 촉발된 공천 청탁의 언론 보도에 대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유감을 표명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차례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 또 이렇게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가 되어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지난해 연말 제가 기자간담회 할 때도 그렇고 금년에 2월 17일에도 분명히 밝혔다"며 "김건희 여사와 이때까지 한 번도 통화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우리 가족중 누구도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 적이 없다"면서 "다시 한 번 밝히지만 나나 우리 가족이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 적이 없다는 걸 밝힌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지난 총선 때 제가 창원의창구 선거에 절대 관여한 적이 없다"며 "특검에서 한 번도 저한테 연락 온 게 없다. 모 방송에서는 특검에서 곧 소환될 것이다는 그것도 근거 없는 이야기이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명태균 씨하고 관계에 있어서도 경남 도민들로부터 지탄받을 일은 없었다 하는 점 또한 분명히 밝힌다"고 하면서 "결과는 물론 아직 안 나왔지만 그 결과를 지켜보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속 언론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계속 정치적으로 보도를 하는 것인지, 선거가 가까워 오니까 경남을 흔들려고 하는 것인지, 저로서는 이해를 할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