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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인근서 육군 대위 총상 사망…군 당국 “범죄 혐의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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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인근서 육군 대위 총상 사망…군 당국 “범죄 혐의점 없어”

2일 오전 6시 40분께, 대구시 수성못 인근 상화동산에서 한 남성이 숨져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출동했다.

숨진 남성은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로 확인됐다. 현장의 남성은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군용 총이 곁에 놓여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사 사안임을 확인한 뒤 사건을 군 검찰에 인계했다.

현재 군 검찰은 외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총기 반출과 부대 외 사망이라는 이례적인 정황에 민간 수사기관과 함께 사고 경위 및 경과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에서 현역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사건 현장에서 육군수사단, 경찰 과학수사대 등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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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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