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통합돌봄사업,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이어져

고흥·진도·무안·고창군 등 방문 우수성 학습

영광군 통합돌봄사업이 주목 받으며 전국 지자체들이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흥군, 진도군, 무안군, 고창군 등이 영광군을 방문해 통합돌봄사업의 우수성을 학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각 지자체 실무자들은 영광군청을 찾아 통합돌봄사업의 추진 현황과 서비스 운영, 우수사례 등에 대해 청취하고 질문하며 사업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영광군 통합돌봄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영광군

영광형 통합돌봄 주요 사업에는 틈새 돌봄, 방문 의료, 맞춤형 영양 도시락, 병원 동행, 퇴원환자 복귀 지원, 케어플러스 봉사단 지원 등이 포함돼 있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은 2023년 통합돌봄팀 설치 및 민관협력 체계 구축, 그리고 2024년 보건복지부 주최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돼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광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 시행 예정인 전국 통합돌봄사업에 대비해 자체적인 서비스 모형 개발과 돌봄 인프라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광군이 보여주는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는 전국 다른 지자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