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민생안정 등 시급한 현안 사업 해결에 필요한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부터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예산심사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총 1조8507억1400만 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2억2620만 원을 삭감해 상정했다.

상임위별 예산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 9000만 원과 RE100 실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첨단 산업단지 시찰 1000만 원, 오성산 전망대 정밀안전진단 용역 4000만 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또한 ▲지역문화예술사업 15건과 시군별 문화예술진흥사업 2건에서 11억6000만 원 중 2억3200 만 원 ▲시민문화회관 시설물 소규모 정비 1억 원 중 5000만 원 ▲군산오픈골프대회(KPGA) 1억 원 중 800만 원 ▲군산오픈골프대회(KLPGA) 8000만 원 중 500만 원 등 6개 부서 23개 사업에서 총 2억2620만 원을 삭감했다.
다음으로 경제건설위원회에는 삭감 없이 원안 가결하며 제2회 상임위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쳤다.
김영란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위 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출된 수정예산안과 기금운용 변경안을 면밀히 검토해 민생안정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제2회 추경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5일 열리는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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