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유길상)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 김수연 학생이 한국기계기술학회가 주최한 하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기계기술학회는 2일 "김수연 학생의 논문 ‘기계 기술 근로자를 위한 정년 연장의 사회·경제적 효과에 관한 문헌 고찰’이 지난 8월22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하계 학술대회 캡스톤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인 기계 기술 근로자의 정년 연장 문제를 다루며,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심층 분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에는 총 40여 편의 논문이 접수돼 사전·사후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이 결정됐다.
김수연 학생은 “고령화 사회에서 숙련된 기술 인력의 조기 은퇴가 개인과 사회에 큰 손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산업 현장에서 고령 근로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익 한국기계기술학회 회장은 “이번 논문은 학문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담았다”며 “향후 기계 기술 분야 발전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2022년 국내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개설된 학과로, 과정평가형 직업상담사 1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고용노동부 공채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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