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서해안 강화해협(염하강)의 무인섬 부래도가 '서해의 힐링섬'으로 개발된다.
김포시는 2027년 6월까지 대곶면 신안리 1만7217㎡ 규모의 부래도 일원에 국도비 포함 101억원을 들여 △진입광장과 둘레길 △출렁다리 △쉼터 등을 조성해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체류형 복합문화섬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부래도 운영계획과 군부대 협의 등을 마무리하고, 2027년 6월 준공 및 시범 운영을 거쳐 2028년 김포 서부권 대표 생태·문화 복합관광지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김병수 시장은 "애기봉이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는 것처럼 부래도는 또 하나의 김포 관광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시는 김포의 자원을 외부에 널리 알리는 한편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촘촘히 구축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래도가 애기봉, 대명항 등 수려한 경관과 함께 미식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와 어울려 수도권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