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 사장)가 사외협력사 60여 개사와 함께 대불산단 전역에서 '합동 안전캠페인'을 벌였다.
5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230여 명이 동참한 캠페인은 역대 최대 규모로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중대재해는 반드시 근절한다'는 결의가 현장에서 체감되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대불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안전결의대회로 막을 올렸다. 대형 애드벌룬 아래에서 참가자 전원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재해 현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각사별 캠페인팀이 흩어져 출근길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며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김용환 HD현대삼호협력회사협의회 회장은 "안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생존의 문제"라며 "회원사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을 사장은 "오늘 행사를 기점으로 회사와 협력사가 중대재해 예방에 한 몸처럼 대응해 무재해 작업장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삼호는 안전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 AI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 위험 작업에 자동화 장비 및 로봇 투입 등 투자 확대를 통해 무재해 작업장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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