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독도에 대한 관심과 영토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도의회 청사 내 ‘독도디지털체험관’을 설치, 도민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독도디지털체험관은 독도 동도 정상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서도의 실시간 모습을 생생하게 송출한다. 도민들이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현재 모습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도의회의 이번 독도디지털체험관 설치는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인 김용성 의원의 노력으로 올해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이 수립돼 설치할 수 있었다.
독도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독도디지털체험관은 국회, 서울시청, 서울시의회 등 소수 기관에서 운영중이다. 경기도의 31개 시·군과 의회 중 독도의 실시간 영상 제공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은 경기도의회가 유일하다.
도의회는 전날 오후 경기도의회 1층에서 ‘독도디지털체험관’의 운영 시작을 알리는 영상 송출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출식에는 정윤경 도의회 부의장, 백현종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최종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 김용성 의원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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