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교원창업기업인 ‘주식회사 닥터오레고닌’(대표이사 최선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은 국립대 교수 창업기업 최초로 미국 한인 최대 유통채널 ‘H-MART’와 미국 동부 대형 스페셜티 유통회사 ‘BCS International Co.’에 동시 입점을 확정했다.

‘㈜닥터오레고닌’은 천연 바이오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그린(Green) R&D 기업’으로, 지난 8월 공영홈쇼핑에서 ‘장민호 샴푸’로 불리는 ‘탁시폴린 샴푸(진달래 샴푸)’를 선보여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내 아시안 최대 규모 유통채널 ‘H-MART’ 입점에 성공했으며, 뉴욕에 본사를 둔 37년 전통의 대형 유통기업 ‘BCS International Co.’와 협업을 확정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BCS International은 미국 전역 약 3000여 개의 슈퍼마켓·편의점·스페셜티 스토어에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 전문 기업으로, 향후 닥터오레고닌과 함께 천연물 기반의 프리미엄 뷰티·헬스케어 제품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선은 교수는 중앙대학교 약학과 대학원에서 의약학계열 수석으로 입학한 이후, 국내 수목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항노화 건강기능식품, 탈모케어 제품, 잇몸·구강케어 제품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성과는 최선은 교수가 20여 년간 한국 자생 수목자원인 오리나무, 왕느릅나무, 진달래 등에서 항노화 기능성 성분을 연구·개발해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주식회사 닥터오레고닌’은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산림청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 ▲중소벤처기업부 ‘TIPS(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KNU창업혁신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육성 R&D 사업’ ▲강원테크노파크 ▲춘천강소특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며 연구개발(R&D)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창업 3년여 만에 국내 홈쇼핑 완판 성과를 넘어 글로벌 유통망 진출에 성공한 닥터오레고닌은 국립대 교수 창업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선은 대표이사는 8일 “국립대 교원 창업기업으로서 처음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을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 동시에 선보이며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국내 대표 H&B 유통 플랫폼 입점 역시 적극 추진하고, 국내외 더 많은 고객들이 탈모·근력 저하·치주질환 등 현대인의 만성적인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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