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오는 27일, 해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 앉아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야외 독서문화 행사 ‘책 읽는 구리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부시군 찾아가는 경기야외도서관’ 사업의 지원을 받아 구리광장 내에 ‘독서힐링존’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광장에 조성되는 ‘독서힐링존’에는 추천 도서, 빈백(bean bag), 캠핑 의자 등이 비치되어,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 속에서 독서와 함께 보드게임 등을 자유롭게 즐기며 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및 메이커 체험 ▲페이스페인팅 ▲인창천문대존의 태양 관측 등 체험형 부스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으로, 책과 과학,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야외에서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책 읽는 구리광장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감성 가득한 가을 독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책 읽는 구리광장’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rilib.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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