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상동파출소(소장 전진삼)가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목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시민 생명존중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경찰과 센터 직원들은 목포 버스터미널 교차로에서 자살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생명은 소중합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상동파출소는 지난해 관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자살 관련 신고가 잇따르자 자체 예방계획을 세우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홍보부스 운영, 플래카드 설치, 엘리베이터 영상 송출, 합동 캠페인 등 생활 밀착형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해당 단지 자살 발생률이 9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진삼 소장은 "자살은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 가까이에서 꾸준히 캠페인과 예방활동을 이어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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