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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 유동성 기원, 회사 최초 '대한민국명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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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 유동성 기원, 회사 최초 '대한민국명장' 선정

조선 기계정비 외길 41년…후진 양성에도 앞장

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는 설비보전부 외업정비팀장 유동성 기원이 기계정비 직종에서 회사 역사상 첫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직종별 최대 1명만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숙련기술인 제도로 유 팀장은 기계정비 분야 통산 13번째 명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유 팀장은 9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5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명장 증서와 휘장, 명장패를 수여받았다.

1994년 한라중공업(현 HD현대삼호)에 입사한 그는 영암조선소 건설 초기부터 참여해 30년 넘게 조선 기계정비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이다. 핵심 기계설비 관리와 개선으로 공정 단축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고, LNG운반선 육상건조 설비 체계화에도 기여해 매출 신장에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선박 육상건조 장비 관련 특허 8건을 보유하고, 기계정비 전문 서적 5권을 집필하는 등 학술 활동에도 힘써왔다. 앞서 ▲국가품질명장(2014)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2019) ▲전라남도명장(2023)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유동성 기원이 대한민국명장 증서 및 휘장, 명장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삼호

그는 후학 양성과 지역 상생에도 적극적이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술 멘토링과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협력업체에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며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유동성 기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으로 인정받아 기쁘지만 어깨가 무겁다"며 "명장의 이름에 걸맞게 기술 발전과 후배 육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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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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