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인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을 실현하기 민원발생 이전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사전대응 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에 바란다', '현장민원 25' 등 기존 현장대응시스템은 민원발생 이후 처리하는 방식이었지만 안전·복지·환경·교통 등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민원과 자연재난, 위기가정·독거노인 보호 문제까지 사전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선제적 의견수렴과 후속조치 강화를 위해 통장협의회·주민자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와의 연락망 구축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직접 찾아가 현장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청취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사후처리 중심의 기존 현장대응시스템을 체계화해 민원발생 이전 단계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바로 답하는 행정이 우리 시가 지향하는 소통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의견수렴과 맞춤형 피드백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생활에 불편이 없는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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